베리시는 브랜드 스튜디오 딥다이브에서 2021년 2월에 런칭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입니다. 고착화 된 여성 언더웨어 시장을 '촉감'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혁신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창업 3년 차인 올해 2023년, 연 매출 3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죠. 

온라인 여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쿨핏브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 베리시는, 언더웨어 시장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작년 겨울 기록한 최대 매출 기록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매 월 경신되고 있습니다.

베리시가 레베뉴마켓을 처음 사용한 시점은 2022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겨울은 속옷 시장 비수기인 데 반해, 베리시를 찾는 고객의 수요는 폭증하였고 당장 1-2달 내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던 시점이었죠.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베리시가 레베뉴마켓을 사용한 이유, 그리고 단 한 번이 아닌 지금까지 네 번이나 활용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레베뉴마켓 활용은 필수라고 말씀하는 베리시 운영사 ‘딥다이브'의 이성은 대표님과의 인터뷰 전문을 통해, 3년 만에 연 매출 300억을 달성한 벤처대출 전략을 공개합니다!

  


레베뉴마켓 사용 전 당시 상황

Q. 딥다이브의 레베뉴마켓을 사용하시기 전 상황에 대해 공유 부탁드려요. 

딥다이브는 당시 겨울 시즌 속옷 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폭증하는 수요로 인해 또 다른 고민이 깊어져 갔는데, 바로 발주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시점에 필요한 당장의 발주 자금 확보는 물론이거니와, 더 중요하게는 여름 시즌을 대비한 추가 발주 자금이 필요했죠. 여름철은 겨울 대비 2~3배 성장하는 속옷 시장의 성수기로, 올해 2·3분기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발주금액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장에 존재했던 자금 조달 방식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대처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신용·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보증은 법인세를 납부하고 4월 이후부터 자금 확보가 가능했고요. VC 투자 유치도 고려했으나 시장 상황이 상황인지라 원하는 밸류에이션으로 자금을 조달하긴 어려웠습니다. 또한 지분을 희석하여 받은 투자금을 매월 발생하는 매입 비용에 투입하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회사의 빠른 성장과 우리 팀의 사기를 위해 정말 다방면으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봤던 것 같아요.

 


레베뉴마켓에서 받은 세 번째 성장자금, 본격적인 연 매출 300억 달성 궤도의 초석 

Q. 레베뉴마켓을 지금까지 네 번을 활용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레베뉴마켓은 기존에 알아봤던 자금조달 방식과는 다르게, 우리의 성장 속도를 리얼타임으로 반영하여 한도를 분석해 준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도출된 한도를 원하는 만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자금의 입금 속도도 48시간 내로 굉장히 빨랐습니다. 또한 신용이나 유형자산 담보를 요하지 않아, 다른 자금 조달 방식에 비하면 굉장히 자유롭고 필요한 서류도 굉장히 간소화되어있다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딥다이브가 지금까지 벌써 네 번이나 레베뉴마켓을 사용한 이유였습니다.

첫 두 번의 레베뉴마켓 성장자금은 조금 더 운영 자금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했다면, 올해 3월에 받은 세 번째 성장자금은 베리시가 연 매출 300억을 본격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마중물을 열어주었어요. 

당시에 이미 두 번의 성장자금을 사용한 이력과, 그 사이에 더 성장한 매출이 반영되어 한도가 크게 올랐죠. 덕분에 예상되는 여름 성수기 수요에 맞춰 2-3개월 정도 빠르게 필요한 매입 자금을 확보하여, 6월에는 월 기준 4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어요. 3월에 받은 성장자금은 저희 비즈니스 성장에 있어 정말 중요했습니다.

 


베리시의 현황과 레베뉴마켓 (feat. 행복한 고민)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지금 기쁘게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유례없는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어 수요 예측에 자주 애를 먹고 있지만, 이것도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단기 비즈니스 계획은 당장 3분기에 서울 도산공원에 베리시 쇼룸을 오픈할 예정에 있고요. 이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다른 지역에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베리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들으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려 합니다.

추가로 해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요. 일본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Q. 다시 레베뉴마켓을 활용하실 계획이 있으실지, 있다면 어느 시점이 될까요?

저희가 지금까지 네 번이나 사용한 레베뉴마켓을 추가로 활용하려는 이유는 위에 언급된 베리시의 사업 방향성과 연관되어 있어요. 

쇼룸과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은 각 매장별 재고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한다면 해외 물류 창고에 일정량의 재고를 할당해야 한다는 의미잖아요. 이런 시기가 오면 수요에 따라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레베뉴마켓을 다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레베뉴마켓 사용을 고려하는 스타트업 분들께

✔️ “중요한 순간순간 레베뉴마켓의 성장자금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성장 중인 회사에도 레베뉴마켓을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레베뉴마켓 사용을 고려하시는 다른 스타트업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최근 1년간 자금 조달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본 결과, 레베뉴마켓 만큼 실시간으로 가치를 인정해 주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레베뉴마켓 성장자금을 디딤돌 삼아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저희처럼 계절성을 띠는 기업의 경우 매출 변동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국내 스타트업에는 지금까지 없던 자금조달 옵션이었어요. 이 점이 많은 분들께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될 겁니다. 

또한 회사의 대표로서 생각해 보면, 지금 당장 우리 회사 통장 잔고가 얼마인지에 따라 심리적 안전감이 달라지고, 이것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런웨이가 짧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당장의 생존을 위해서 다소 좋지 않은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런웨이가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일 때 레베뉴마켓을 활용해 미리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스타트업 대표로서는 자신감과 투자 협상력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커머스 업계가 레메뉴마켓을 활용하는 법의 정석을 보여주시며 남다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딥다이브를 비롯해, 최근에는 많은 커머스 스타트업 분들이 레베뉴마켓을 찾아주고 계신데요. 

우리 회사도 레베뉴마켓을 통한 새로운 자금조달 전략을 활용하여, 빠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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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클로브
7월 20, 2023